오늘은 2일차! 다빈이가 기대하던 조식과 함께 시작합니당


개인적으로 아침에 과일은 싫어서 샤인머스켓이랑 계란이랑 토스트, 감자만 먹었습니다 감자가 생각보다 야무졌어요 먹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퇴실시간 지나버렸어요ㅎ 원래는 전주난장부터 갈려했지만 너무 더워서 수목원 카페 들렸다가 수목원 대충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저랑 예지는 차 가질러 가고 다빈이랑 다은이는 숙소 앞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기다리면서 찍었나봐요 아침에 비가 내리다 그쳤다 해서 불안했는데 첫날에 비해 덜 덥고 바람도 불어서 괜찮았습니다


여긴 결혼식도 같이 할 수 있는 카페래요 근데 저희는 메뉴가 적어서 근처 다른 카페로 갔습니다 건물이나 내부는 진짜 이뻐요

여기가 들어가는 입구인데 양쪽이 흰색으로 칠해져있어서 눈 엄청 부셔요

2층가는 계단에 있는 거울에서 찍었숩니다 이동한 카페는 수목원이라는 카페에요 근처에 있습니다


빵이 진짜 십goat 2층 루프탑도 있는데 가면 죽을거같아서 1층에서 먹었습니다 1층도 넓어서 괜찮아요 빵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고 먹으면 더 맛있음 진짜 강추

정수리 한번 비쳐주고 야외에서 사진 찍었습니다 근데 아 부끄러워 전 파라솔 테이블에서만 찍었는데 옞답다는 폭포 앞에서 찍었어요 다들 이쁘게 나오는데 난 찍기 부끄러워


자세를 똑바로 앉아달라는걸 사진보고 알았어요 이거 찍는데 마지막에 영상으로 찍어줬는데… 거기에 제 부끄러움이… 다 나와요…
봐… 나 되게… 힘들고 부끄럽고 불안하고ㅠ

날 찍고있는 다빈이를 찍고있는 다은이가 거울에 보여요
다음은 수목원으로 갔습니다 여기서도 드론 날릴려 했는데 비행 허가 받아야하는 곳이라 포기ㅠ 여기도 엄청 더웠는데 나무가 그늘 만들어주고 바람도 불어서 괜찮았어요 대충 둘러보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수목원 내부에서 몇장 찍은 겁니다 위에 2장은 안쪽 깊게 있었고 폭포는 입구쪽에 나무 사이로 가면 있었어요 폭포 보기만해도 시원해지죠? 근데 튀는 물은 뜨겁던데ㅎ

숙소 도착해서 대충 짐 풀고 로비 거울에서 거울샷 한번 조져줬습니다 이제부터는 뚜벅이모드 저희는 네이버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들어가면 옛날 교실풍부터 시작되요 여기 에어컨 진짜 시원해서 사람들이 안떠나더라고요ㅋㅋ 칠판에 저희 다녀간 인증 남겼습니돠


다들 그림을 잘그려 왼쪽은 예지가 그리고 오른쪽은 다빈이가 그렷숩니다



여기서도 뺴먹을 수 없는 MZ정수리샷 아 이거 찍기전에 옛날 클럽같은 곳이 있었는데 거기서 너구리릴스같이 한번 찍어봤어요
릴스를 달고사지만 막상 할려니까 어렵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여기 거울이 엄청 많아요 가다가 한컷 가다가 한컷 엄청 찍은거 같아요


2번째 사진 찍어달라니까 대충 찍을게요? 하고 진짜 대충찍고 가버림ㄷㄷ

만화방에서 하나 찍엇는데 더워서 힘 빠진 표정봐요 전날 일정 빡셌던거랑 이날도 더워서 반쯤 힘 빠지고 글고 전 운전도 해왔으니까………

힘들어서 카드에 박혀있던 나

이 토끼쉑 개돼지임 진짜 먹을거줘도 절대 안움직이고 물 옆에 누워서 물 마시고 싶으면 머리만 움직이고 눈앞에 주는거 아니면 절대 안먹음 최적의 동선 미쳤어


또 옞재찍는 답을 찍는 다

전망보는 곳이라는데 솔직히 볼거 없어요 낮아서 컨셉샷 아니고 스냅샷 당한겁니다 이번건 다은


자꾸 스냅샷 시도하는 다은 아니 근데 갑자기 생각났는데 분명 다은이랑 우리 홍대병걸린 스트릿으로 가자했는데 나만 챙겨왔음 나쁜새럼




옛날 미용실에서도 찍고 가다가 막걸리 받는 샷도 찍고 아 글고 다빈이가 영상으로 찍으니까 예지가 동영상은 좀 곤란한데한게 넘 웃겻어요ㅋㅋ
우물체험도 했는데 다은이가 할떄는 물 엄청 튀었는데 난 별로 안튀더라고요 대충 둘러본거같은데 2시간은 삭제시켜버렸어요 날 좀만 선선하면 더 오래있을거 같아요 더워서 빨리 넘어간 곳이 몇군데 있거든요
다음은 콩곡수 먹으러 가는데 길 막는 아주머니께 여기 콩곡수 어디가 goat냐 물어봤는데 황제면가라는 곳으로 가래요 근데 신기한게 체인점인데 여기는 안뜨더라고요

전주한옥마을 안에 있고 저희가 갔을 때는 콩이 다 떨어져서 안된다 했습니다ㅠ 하지만!!!!! 콩국물? 조금 남았다고 주셨는데 거기다가 메밀 찍어서 먹어봤는데 저빼고 다 만족해했어요 별로는 아니였지만 걸죽한 두유에 면 넣어 먹는 기분이라 뭔가뭔가였습니다

저저 배고파서 먹을거 나오니까 신나서 포크 칼 들고 있는 금쪽이쉑 보세요
먹고나서 숙소로 가서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예지가 주변 좀만 걷는다 하고 스타트 끊으니까 다시 또 나갔는데 저 낼 운전도 해야하고 거의 기절상태로 돌아와서 전 gg치고 잠시 쉬었습니다ㅠ 그런데 좀 자다가 다은이가 발 아프다고 먼저 돌아왔어요

이건 스냅샷인가 잠캠인가
어제 못먹은 야시장은 다빈이랑 예지가 골라서 왔습니다 다빈이랑 예지는 안에서 전주 모주도 마셔보고 많이 본거 같은데 흑흑 체력이슈






저희는 닭강정에 육전, 로띠 사왔습니다 육전은 제사상 그 육전 그 맛이고, 로띠는 제가 자고 일어나서 트라이 못했습니다 닭강정도 그냥 무난무난 했고요 원래 루프탑에서 편지 쓸려했는데 끈끈하고 모기있어서 빤니 먹고 들어갔습니다
들어와서 1일차에 할려던 편지쓰끼하고 잤습니다 다빈이가 제일 먼저 썻고 다은이가 2등, 예지는 4시에 끝냈고 전 3시 30분ㅋㅋㅋㅋ 편지쓰는게 너무 어려워 그냥 표현이 어려워
2일차 총평
원래 편지는 1일차에 할려했는데 숙소가 쓸만한 공간이 안되고 가장 큰 이슈는 편지지를 차에 두고 왔다는 사실 2일차는 바람도 좀 불어서 더 괜찮았던거 같은데 피로누적 때문에 1일차보단 많이 못다닌거 같아서 살짝 아쉬워요 내일이 마지막 날 끝까지 싸우지 말고 좋은 기억만 남기면서 돌아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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